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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레시피

신김치 요리: 김치전, 김치볶음밥, 두부김치

by 부부엉엉 2021. 9. 13.

신김치 요리

새콤한 김치전

신김치 하면 생각나는 가장 기본적인 요리는 김치전입니다. 간단하게 신김치와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가능한 요리입니다. 준비물로는 신김치와 부침가루, 설탕, 고춧가루, 식용유가 필요합니다. 만약 부침가루가 없다면 밀가루를 사용해도 됩니다. 다만 밀가루에는 부침가루처럼 소금간이 되어있지 않으니 추가로 소금을 넣어 간을 해야 합니다. 신김치와 부침가루의 양은 1:1 비율로 필요합니다. 프라이팬에 1장 정도 붙일 예정이라면 종이컵 1컵으로 계량하시면 충분합니다.

김치전 1장 기준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김치를 썰어줍니다. 완성된 김치전을 가위로 잘라서 먹지 않고 쉽게 젓가락으로 찢어 드시고 싶다면 엄지손톱정도로 잘라줍니다. 크기가 작아질수록 씹는 맛이 사라지니 너무 작지 않게 자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라둔 김치에 설탕을 넣어 신맛을 잡아 줍니다. 설탕은 김치가 종이컵 1컵에 1 티스푼 정도 넣습니다. 신맛을 잡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김치의 감칠맛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만약 김치가 생각보다 너무 시큼하다면 선호에 따라 설탕을 조금 더 넣어도 좋습니다. 여기에 고춧가루 반 큰 술을 넣어줍니다. 김치전을 만들었을 때 색깔이 너무 옅어지면 맛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넣어줍니다. 없다면 넣지 않아도 좋습니다. 김치에 물이 있기 때문에 부침가루와 섞으면 걸쭉한 김치전 반죽이 완성됩니다. 다만 얇은 김치전이 먹고 싶다면 물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넣으면 묽어져 전을 만들기 어려우니 물의 양이 김치의 양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한국인의 요리인 김치볶음밥

간단하게 밥과 김치를 볶기만 하면 되는 레시피입니다. 준비물로는 신김치, 설탕, 간장, 고춧가루 대파, 밥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김치는 꼭 신김치가 필요하며 익지 않은 김치는 맛이 없습니다. 설탕은 김치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새콤한 정도가 반찬으로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면 설탕은 넣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설탕을 조금 넣어주면 김치의 감칠맛을 높일 수 있습니다. 파는 기름을 내는 데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초록색 잎 부분보다 흰색 줄기 부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는 얇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김치는 최대한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김치가 너무 크면 밥과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신김치와 함께 돼지고기나 참치를 추가로 넣어 만들 예정이라면 추가로 들어가는 재료의 크기에 맞추는 것도 좋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얇게 썬 대파를 볶아줍니다. 파가 익어가는 냄새가 나고 노릇하게 변해가면 김치를 종이컵 한 컵만큼 넣어주고 설탕도 1 티스푼 정도 넣어 볶아줍니다. 살짝 익어가는 김치에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주고 같이 볶아줍니다. 센 불에 김치와 고춧가루가 쉽게 타버리니 불의 세기는 중간 불을 유지해줍니다. 볶아진 재료를 한쪽으로 밀어 두고 간장 1큰술을 빈 팬에 넣어줍니다. 간장이 끓으면 재료와 섞어 향을 입혀줍니다. 준비한 밥을 넣어주고 김치와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추가로 계란 프라이를 함께 준비하여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두부김치

두부김치는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두부는 언제나 쉽게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맛있는 신김치가 있다면 쉽게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두부 1모와 신김치, 대파,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 통깨가 필요합니다. 신김치는 2컵이면 충분하며 참기름이 없다면 들기름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참기름과 통깨는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두부는 한번 데쳐 물기를 빼둡니다. 생각보다 물기가 굉장히 많은 식품이기 때문에 미리 데쳐 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두부김치에 물기가 가득 생겨 접시에 올렸을 때 모양이 예쁘지 않습니다. 대파는 얇게 썰어두고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볶아줍니다. 파로 기름이 만들어지면 김치와 설탕, 고춧가루를 모두 넣어줍니다. 다음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던 것처럼 모든 재료를 한쪽으로 밀고 간장을 2큰술 넣어줍니다. 두부가 간이 되어있지 않은 음식이기 때문에 볶음 김치의 간을 조금 강하게 해야 잘 어울립니다. 김치와 간장을 잘 섞어준 다음 불을 끄고 참기름을 1큰술 넣어줍니다. 참기름은 센 불에 넣으면 향이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불을 끄고 넣어야 합니다. 접시에 두부와 김치를 잘 덜 어둔 다음 김치 위에 통깨를 뿌려 예쁘게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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